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레타 M12 (문단 편집) == 상세 == 1950년대 들어 [[이탈리아군]]의 재무장이 본궤도에 오르자 구식 [[MAB 38|베레타 M1938]]를 대신할 새로운 기관단총의 수요가 군에서 제기되었다. 이에 베레타 사는 1953년에 나온 프로토타입 모델 6을 시작으로 모델 11까지의 시험형을 거쳐 1958년에 모델 12가 양산형으로 결정되어 1959년부터 생산을 시작, 1961년부터 이탈리아군과 [[카라비니에리]]의 제식 기관단총으로 채용된다.[* 그래서인지 이탈리아에선 길거리에서 카라비니에리 장병들이 이 총을 들고 순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보통 경찰은 권총을 가지고 다니는 이미지를 생각하기 쉽지만, 마피아 관련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이탈리아이기에 이런 총을 들고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이 애용하는 총기이니만큼 마피아에게도 상당히 유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카라비니에리에서는 현재도 사용중이며 이외에도 세계 각지의 군과 경찰조직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브라질]] 토러스 사와 [[인도네시아]] PT 핀다드 사에서 라이선스 생산을 하여 자국군의 제식 총기로 이용하고 있다. 2차대전 후 나왔으니만큼 철판 프레스 가공에 플라스틱 부품을 사용하여 생산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H&K MP5|MP5]]가 대테러 전술을 위해 각광받기 이전에는 [[UZI]]와 더불어 군용 기관단총 시장을 양분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베트남 전쟁]]의 [[구정 공세]] 당시 베트콩의 공격을 받은 [[호찌민 시|사이공]] 주재 미 대사관에서 한 CIA 요원이 이걸 들고 베트콩에게 응전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고 세계에 나간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12.png|width=100%]]}}} || || 테트 공세 당시 M12를 들고 있는 CIA 요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QHUPrXJ40)]}}} || || M12의 작동 방식 || [[오픈 볼트]]식이고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구조이며 PM12S 기준 무게는 3.2kg, 32발 탄창 포함 3.54kg이다. 총열덮개에는 수직손잡이가 달려 있다. 고정 개머리판 모델[* M12S 이전의 초창기 모델에 존재했었다. 꽤나 큼직한 목재 개머리판을 장착한 모델.]은 전체길이가 660mm인데, 접철식 개머리판 모델은 폈을때 645mm에 접으면 418mm밖에 되지 않는 컴팩트한 총이다. 노리쇠가 약실을 덮고 총의 전방까지 뻗어있는 텔레스코픽 볼트[* 노리쇠가 L자 형태로 되어 있는 걸 말한다. Vz.23과 UZI에도 채용한 형태이다.]이기 때문에 노리쇠 무게에 비해 크기를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서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던 것이다. 노리쇠가 약실 전방으로 나와있다보니, 총의 전체적인 무게중심도 약실보다 약간 전방으로 쏠린다. 단발/연발 발사 가능, 분당 550발의 연사속도, 대개의 SMG가 그렇듯이 150~200m 정도를 유효사거리로 본다. 약실 내에 크롬 도금이 되어있고 내부구조도 널널한 편이라서 오염에 강하다. 9mm 파라벨럼 탄을 사용하며 20발, 32발, 40발들이 탄창을 사용한다. 처음부터 소음기 장착을 기본 고려한 총은 아닌지라, 소음기를 장착하려면 건스미스에게 맡겨 총신 끝부분에 나사산 가공이라던가 개조를 좀 해줘야 한다. PM12S 이후부터는 소음기는 기본적으로 장착 가능하게 개선되어 나온다. 초창기 모델은 안전장치와 조정간이 따로따로 존재했으며 자사의 [[베레타 M1951|M1951]] 권총처럼 푸쉬 버튼식 구조였는데, PM12S부터는 현대의 대부분의 총기들처럼 안전-단발-연발(S-1-R) 형태의 레버식 조정간으로 변경된다. 특징 중 하나로 안전장치가 3개다. 권총손잡이 부분에 눌러줘야만 발사가 되는 그립 세이프티[* [[M1911]]이나 [[UZI]]에도 채용된 장치다.]가 존재하고, 안전장치를 걸면 그립 세이프티가 눌러지지 않고 잠기도록 설계되어 있다. 거기에 2차대전 당시 기관단총에 종종 볼 수 있는, 노리쇠 장전레버를 당겨서 옆의 홈에다 넣으면 후퇴고정 상태로 잠가버리는 안전장치까지 있다. 공이는 여타 오픈 볼트식 기관단총이 그렇듯이 노리쇠에 고정된 형태지만 노리쇠가 전진할 때 약실이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격발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컴팩트한 기관단총. 오픈볼트식 구조의 한계가 있으니 정밀한 명중률이 필요한 대테러부대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오픈볼트 총 중에서는 집탄성이 매우 좋아 MP5의 시장장악 이전엔 잘만 썼다.], 하프콕과 그립 세이프티 때문에 오픈볼트 총기들 중에선 가장 안전하게 다룰수 있다보니 엘리트 부대가 아닌 일반 군대나 준군사조직 및 치안조직에서는 저렴하게 도입하여 써먹기엔 더할나위 없는 총이라 많이 쓰였다. 지금이야 [[SWAT]]를 대표로 하는 경찰 특수부대는 너나없이 MP5로 대동단결이지만, 당시에만 해도 MP5가 비싸기만 하고 제값 못하는 총(가격이 M12의 세 배 정도 비싸다)이란 인식이 있었는데, 1980년네 [[영국군]] [[SAS(특수부대)|SAS]]의 [[님로드 작전|이란 대사관 구출작전]]으로 무너진 후에도 미국 내 어지간한 경찰 특수부대들은 모두 M12 등의 다른 기관단총들을 주야장천 사용했고, MP5를 장비하게 된 것은 90년대 이후이다. 사용기간이 길고 채용 국가가 많은 탓에 [[베트남 전쟁]]과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란-이라크 전쟁]]등 굵직한 전쟁을 두루 겪은 베테랑이다. 이라크 반군의 병기들을 노획하면 가끔 이게 나올 정도. 남미나 아프리카에서는 아직 현역이고,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도 [[프랑스 국가 헌병대]] 등에서 마르고 닳도록 굴리고 있다. [[2015년 11월 파리 테러]]에서도 프랑스 군경이 사용하는 게 사진빨을 받고 있다.[[https://www.thenational.ae/image/policy:1.193788:1499308879/image/jpeg.jpg?f=16x9&w=1200&$p$f$w=dfa40e8|사용 사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